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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4-18
작성: 2024-04-18 20:22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레 생기는 흰머리지만 젊은 나이에도 생기는 과도한 새치는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죠. 새치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스트레스'하면 가장 먼저 새치가 연상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호르몬 때문인데요...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됩니다. 물론 이 호르몬들이 새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경우 우리 몸은 저 호르몬들에게 우선순위로 영양분을 공급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짓는 멜라닌 세포의 영양부족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흰머리카락이 날 수 있습니다. 운동과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담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활성산소가 두피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할 수 있으며, 전자담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30대 이전부터 새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데 비흡연자 대비 2.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는 대기오염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켜 모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오래 하다 보면 햇빛의 자외선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탈색을 유발할 수 있어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모발 단백질인 케라틴 수치를 떨어뜨리고, 두피의 멜라닌 생성 세포를 손상시켜 새치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죠. 야외 활동 시에는 캡모자를 착용해 모발과 피부를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6 / B12는 모낭 영양분 공급과 모발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당 비타민이 부족하면 조기 백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6 : 어육류, 난류, 동물의 내장 등 / 현미, 시금치, 바나나, 감자, 대두 등
비타민 B12 : 적색육(소/돼지고기), 오징어, 고등어, 김, 굴, 꽁치, 생파래, 우유, 건멸치
흰머리는 보통 스트레스나 노화로 발생하며, 서서히 진행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단기간에 갑작스레 흰머리가 많이 생겼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티록신 분비 과다나 부족으로 인해 멜라닌 생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새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평소와 다르게 새치가 빨리 진행된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스트레스 관리, 영양분 보충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새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새치는 노화의 일부지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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